Saturday, March 29, 2014

정리 정돈 잘 하는 아이로 키우기

정리 정돈 잘 하는 아이로 키우기


엄마들의 가장 큰 불평 중 하나가 아이들이 놀고 난 뒤 정리를 하지 않는 것이다. 방안 가득 어지럽힌 것을 치우면 또 어지럽히는 것은 순식간이다. 하루 종일 치우다보면 짜증 안 날 엄마가 없다. 아이가 정리 정돈하는 습관을 갖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 연령에 맞는 정리정돈 습관을 들여준다.
    아이가 어리다고 엄마가 정리정돈을 해주면 나중에 습관들이기가 어렵다. 24개월부터 아이와 놀이처럼 정리정돈을 해보자. 아직 복잡한 정리는 어려우므로 장난감은 바구니에, 책은 책장에 꽂게 하는 정도의 습관을 익히게 하자. 아이가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간단한 놀이를 제안하고, 장난감을 제대로 놓는 법을 시범 보인다. 만일 아이가 책장에 책을 제대로 끼워놓지 못하더라도 책장에 가져간 자체만으로도 칭찬을 해준다.

  2. 규칙을 정해주자.정리정돈을 위해 치우는 방법과 간단한 규칙을 알려준다. 규칙을 아이와 함께 정하면 더더욱 좋다. 작은 것부터 단위를 나누어 시작하고, 어떤 상태가 정리정돈된 상태로 볼 것인가 기준을 정하자. 규칙이 너무 많으면 정리정돈 시작도 전에 포기할 수 있으니 아이 수준에 지킬 수 있는 한 두 가지 규칙을 성실히 완수하게 하고 칭찬을 맘껏 해 아이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불어넣어주자.

  3. 아이의 방을 적당히 공간 분할 하자.침대나 작은 의자만으로도 공간 분할이 가능하다. 책 읽는 공간, 그림 그리는 공간, 장난감을 갖고 노는 공간 등으로 아이 방을 구분하자. 반드시 물건 수납 공간을 정해놓아라.

  4. 야단치지 말자.야단쳐서 어지럽히는 버릇이 고쳐진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 야단보다는 정돈놀이를 통해 습관화 들이자.

  5. 하루에 한번만 정리하게 하자.
    아이가 주변을 어지럽힐 때마다 치우라고 잔소리를 하고 따라다니며 대신 치운다면 정리정돈에 대해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 어지르며 놀 때 즐겁게 놀게 하고, 그 뒤에는 하루에 정리할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도록 저녁 먹기 전이나 목욕 전 등 시간을 정해 함께 정리정돈을 한다. “밥 먹기 전에 깨끗하게 치우자” “우와, 오늘 엠마 신나게 놀았나보네, 이제 장난감도 잘 시간이니 집으로 보내주자”라고 하며 함께 정돈을 한다.

  6.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자.
    아이 방 뿐 아니라 집안을 잘 정리하는 모습을 부모가 본보기로 보여주자. 부모가 물건을 일정한 곳에 두거나 서랍과 수납장을 반듯하게 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도 정리정돈 습관이 물건을 쉽게 찾게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또 정리정돈에 대한 부모의 의견이 일치한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주어야 한다.

  7. 정리하면 편하다는 사실을 느끼게 한다.아이가 물건을 제자리에 놓고 정리를 하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 알려주고 필요한 물건을 찾기 어려운 것은 제자리에 놓지 않기 때문임을 알려준다. 아이가 물건을 찾느라 허둥지둥 댈 때 도와주는 척만 하고 스스로 찾게 해 정리정돈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해라. 그림책을 책장에 놓을 때 제목이 보이게 세워놓으면 다음에 책을 찾기 쉽다는 사실, 블록을 상자에 차곡차곡 정리하면 다음에 바로 꺼내 사용할 수 있단 사실 등을 알려준다.

  8. 정리정돈을 재밌게 느끼게 하자.
    엄마와 놀이처럼 정리정돈을 해 즐겁게 정리정돈을 하게 하자. “트럭이 어디에 있을까?”라고 물어 아이가 찾아내면 “트럭을 몇 발짝에 장난감 통에 담을수 있을까? 난 열발짝이라 생각하는데,”라고 말하면 아이는 “난 다섯 발짝이면 갈 수 있어”라 말할 것이다. 그럼 엄마는 “정말?”하고 묻는다. 아이는 다섯 발짝에 갈 수 있다는 것을 자랑하기 위해 장난감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을 것이다. 혹은 '누가 빨리 치우나' 놀이를 하는 것도 좋다.빨랫감 정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 빨래 바구니를 들고 함께 집안 구석구석에 던져진 옷가지를 주워 담는 놀이를 하고 세탁기 앞에서는 넣기 게임을 한다. 엄마는 흰색 옷, 아이는 색깔 있는 옷을 골라 세탁기에 넣는 게임을 하고, 세탁 후에는 '누가 더 반듯하게 옷을 개나' 게임을 해 옷 개기 놀이를 한다.애완동물을 키울 때도 마찬가지다. 강아지 밥그릇을 채우는데 몇 숟가락이 필요한지를 맞추는 게임이나 밥을 주면 몇 분 만에 먹는지 시간을 재보는 것도 게임이 된다.
    정리정돈이나 집안일을 할 때 신나는 음악을 켜놓고 하면 아이가 정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리듬에 맞춰 춤추듯 하며 정리를 하면 일은 어느 새 끝나 있을 것이다.

  9. 놀이에 방해가 되지 않게 부모가 조금씩 정돈을 해주자.어지러진 장난감이 그대로 있으면 아이의 놀이가 위축될 수 있으니 놀이에 방해가 되는 것은 조금씩 치우며 놀수있게 부모가 도와주자.

  10. 아이가 정리하기 쉽게 색깔별, 크기별, 모양별 등 장난감 수납과 분류를 쉽게 해주자. 테이프주차 선이 그 예다. 만일 아이가 부피가 큰 장난감이나 자동차를 갖고 놀다 아무데나 놓는다면 테이프로 선을 그려 장난감을 놓을 구역을 정한다. 아이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또 각각 장난감이 들어갈 선반을 마련하고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등의 테이프를 붙이고 장난감에도 색색 테이프를 붙인 뒤 장난감에 붙은 것과 같은 색의 테이프가 붙은 선반에 장난감을 정리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1. 충분한 수납함과 책장을 준비하자. 수납공간보다 장난감이 많으면 아이는 정리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12. 장난감을 치울 수 있는 선반이나 바구니 등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손이 쉽게 미치는 곳에 둔다.물건을 꺼내거나 놓을 때마다 엄마에게 도움을 요구해야 한다면 정리정돈도 못하고 자립심도 자라지 않는다.바퀴 달린 수납 상자는 아이가 수레처럼 끌고 다니며 놀며 정리정돈할 수 있어 좋다.

  13. 정리정돈을 잘 하면 아낌없이 칭찬하자. 정리정돈을 하면 주변이 깨끗해진다는 것을 알려주어 정리정돈의 인과관계도 자연스럽게 알게 하자. 예를 들면, “와, 엠마가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해주다니. 정말 대단한데? 엄마는 너무 기뻐요!” “엠마가 이렇게 장난감을 차곡차곡 제 집에 넣어주었네. 우리 엠마를 위해 박수, 짝짝짝!”

  14. 아이가 정리정돈을 하지 않으면 혼내기보다 실망감을 표현한다.
    “
    엠마가 오늘은 정리정돈을 안 했네? 어지럽게 장난감들이 있는 방을 보니 엄마가 청소하기 너무 힘들 것 같다.” “왜 오늘은 청소를 하지 않았는지 말해주겠니?”라고 물어 아이의 마음을 파악해보자. 만일 아이에게 정리정돈이 스트레스라면 다른 대안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15. 안 쓰는 물건은 기부하자.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에 잘 안 쓰는 장난감을 골라 기부하게 한다.특별한 날에 자신의 장난감으로 다른 친구들이 행복할 것이라 이야기해준다. 그럼 아이에게도 뿌듯하고 특별한 날이 되고 안 쓰는 장난감을 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

Friday, March 28, 2014

싫어!

“싫어!”


만 2세가 되면 자아가 생기면서 고집이 세어지게 마련이다. 싫다며 떼쓰고 짜증 부리고 울고불고 막무가내인 아이를 보면 엄마는 두손두발 다 들게 된다. 하지만 엄마를 힘들게 하는 행동 속에 숨겨진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면 엄마도 아이도 진 빼지 않고 문제 행동을 해결할 수 있다.


왜 그럴까?


아이가 처음 “싫어!”라고 말할 때는 대부분 말을 배우는 과정에서 알게 된 “싫어”라는 단어를 말하고 싶어서 내뱉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은 뭐가 싫은지도 잘 모르는 상태인 것이다. 이 때 “왜 싫어?”라며 엄마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는 그 상황이 흥미로워 싫다는 말을 연발하게 된다. 이렇게 자신이 경험과 학습으로 알게 된 '싫어'라는 말을 쓰면 어른들이 자기 생각대로 움직여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다 하고 싶은 것과 싫어지는 것이 분명해지는 두 돌 무렵에는 자신의 요구가 강해졌음을 표현하기 위해 끈질기게 “싫어”라는 말을 하는 것이다. 때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권해도 싫다고 말할 수 있다. 아이가 싫다며 떼를 쓰면 야단을 치기보다 아이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아이의 메시지를 잘 캐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대처할까?


  1. 다른 곳으로 관심을 유도한다.
    처음에는 '싫다'는 정확한 뜻도 모르고 말한 것이므로 당황하지 말고,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다른 곳으로 흥미를 유도한다.

  2. 아이의 기분을 이해하고 달랜다.이미 '싫어'라는 말이 무기가 된 아이라면 이유 없이 '싫어'라며 고집을 부리진 않는다. 아이는 분명 욕구 불만 상태다. 아이에게 “~하기 싫구나”하며 기분을 받아주고 진짜 불만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게 중요하다. 아이의 반응에 엄마가 짜증을 내면 아이의 '싫다'는 기분은 더 심해진다. 따라서 “안돼!”라는 말을 하기보다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을 말해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엄마의 반지를 갖고 노는 것은 안되지만 엄마의 스카프를 갖고 노는 것은 돼.”

  3. 평정심을 유지하며 절대 흥분하지 않는다.
    아이의 싫다는 고집에 엄마가 흥분하면 반항심에 '싫다'는 말을 더 자주하게 된다. 따라서 엄마는 평정심을 갖고 아이가 고집을 부려도 통하지 않음을 알게 해야 한다. 그렇다고 아이의 감정을 무시한 채 강압적인 반응을 보여도 안된다. 독립심이 생기는 시기인만큼 상황에 따라 “그럼 혼자 해볼래”하고 기회를 주는 것도 좋다. 아이가 진정되면 알아듣기 쉽게 왜 해야하는지 이유를 설명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상대의 마음을 생각하며 자기 주장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4. 안전과 관련된 것은 반드시 부모의 말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해준다.


예) 밥 먹기 싫다는 아이
“방울 토마토를 먹으면 백설공주가 된대.”
만 2세가 되면 '~가 되고 싶다'는 꿈이 싹튼다. 아이가 동경하는 만화 주인공이나 캐릭터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 먹는 경우가 많다.
또 밥 먹기에 흥미가 없는 아이에게 최선의 방법은 함께 상을 차리는 것이다. 밥과 반찬을 식탁에 올려놓는다거나 숟가락을 직접 챙기다보면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상차리기가 끝나면 “도와줘서 고마워. 그럼 같이 먹을까?”하고 말을 건넨다. 또한 요리할 때 아이를 참여시키는 것도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효과적이다.


예) 목욕하기 싫다는 아이
“목욕할 시간인데 욕실까지 새처럼 훨훨 날아가볼까, 아니면 토끼처럼 깡총깡총 뛰어가볼까? 아니면 오늘은 호랑이처럼 '으르렁'하며 기어가볼까?”


예) 나갈 준비하기 싫어하는 아이
“오늘은 어떤 색 모자를 쓸까? 이 모자를 쓸까? 저 모자를 쓸까? 엠마가 정해봐.”

사교적인 아이 키우기



사교적인 아이 키우기


  1. 영아 때부터 사교성 있는 아이로 키우기

    사교성은 아이의 '기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 순한 기질의 아동
    -
    생체 리듬이 규칙적이고 낯선 것에 쉽게 적응한다.
    -
    반응 표현이 미약하고 대체로 기분이 긍정적이며 돌보기 쉽다.

  • 까다로운 기질의 아동
    -
    생체 리듬이 불규칙하고 낯선 것에 위축되고 적응이 어렵다.
    -
    반응 표현이 격렬하고 부정적인 기분이 많이 보이며 돌보기 어렵다.

    기질은 쉽게 말해 신생아의 선천적 성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순한 기질의 아동이 비교적 사교적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사교성은 타고난 기질만으로만 형성되는 것이 아니며 부모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

  • 어릴 때부터 주 양육자 외에 다른 사람들을 많이 접하게 한다.

  • 문화 센터나 아기들을 위한 수업을 들어 다른 아기들을 접하게 해주어 자기중심적일 수 있는 아이가 다른 아기와 물건도 공유하고 시간을 함께 보내게 한다.

  • 수시로 아이들이 있는 장소에서 놀게 한다. 다른 아이들과 놀면 다른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가, 다른 아이들과 싸우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어떻게 놀아야 좋은가 등을 배우게 된다. 아이가 친구들과 놀다 친구에게 해를 입히거나 해를 얻으면 전적으로 아이의 편이 되기보다 아이와 대화를 해 친구들과 잘 놀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한다. 평소 집 근처 놀이터나 마트의 놀이방 등에 가 아이를 풀어놓고 스스로 친구를 만들게 해보는 것도 좋다.

  • 부모 먼저 아이의 친구가 되어준다. 아이에게 장난감이나 책을 주기보다 함께 놀아주는 것이 좋다. 부모와 유대관계가 원만하고 친밀해야 사교성도 좋고 또래와 잘 융화된다.

  • 좋은 대상 관계를 경험하게 해준다. 아이들은 부모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사람들은 내가 웃으면 같이 웃어주는구나.' '내가 어려울 때 도와주러 달려오는구나' '아프다고 하면 보살펴주는구나' 이런 느낌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아이가 '내가 울어도 아무도 오지 않는구나,' '왜 매일 나에게 소리를 치고 화를 낼까'라고 느끼면 그 아이는 친구나 이웃을 만나도 위협적이고 적대적인 존재로 보아 다른 사람과 있어도 편하지 않고 다가가고 싶지 않으며 경계하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a.
    안정적인 애착 형성이 될만큼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b. 함께 있을 때는 상호 작용을 많이 하도록 노력하며,
    c.
    아이의 감정을 알아주고 존중하고,
    d.
    엄마의 감정도 아이에게 솔직히 전달하고,
    e.
    한 사람만 좋은 선택이 아닌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의사 결정을 하게 노력한다.
  1. 혼자 노는 아이 친구 만들어주기

    친구보다 장난감이나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럴 때는 걱정하기보다 아이들의 속마음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다.또래 집단 형성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다. 그것은 말로 표현될 수도 있고 행동으로도 표현될 수 있다. 말과 행동의 언어로 쌍방소통이 가능할 때 친구를 맺을 수 있다. 따라서 말문이 트이지 않은 3세 이하의 아이들은 친구와 함께 사이좋게 놀기가 쉽지 않고 억지로 친구를 맺게 하려고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다. 언어로 자기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3세 정도가 되기까지는 사실 그저 각자 옆자리에 앉아 제 할일을 하는 놀이의 형태로 병렬적 놀이라 볼 수 있다. 친구를 사귀려면 상대방과 나의 감정이 같지 않음을 알아야 하고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을 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아야 하며 상대방이 나를 기분 나쁘게 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야 한다. 그게 가능한 나이가 보통 3세다.
    3
    세가 되면 엄마가 옆에서 보고 있지 않아도 또래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시기는 그래서 본격적으로 사회성이 형성되는 시기로 또래와의 활동을 선호하고 친구관계를 통해 자기중심적인 세계를 벗어나 성장에 필요한 자양분을 얻게 된다. 양보심, 인내심을 배우고 언어 능력도 향상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사회성은 부모-자녀의 단단한 신뢰와 애착관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남에게 존중받아본 사람이 타인을 존중할 수 있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상호존중'을 배워야 또래 친구와의 관계에서 그것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부모와의 놀이 관계에서 “다른 사람과 노는 것이 재미있다”는 것을 배운 아이들이 친구도 더 쉽게 만든다.왜 내 아이는 혼자 놀까?

  • 기질이 내향적이다.
    이런 아이들은 내면에서 행동 에너지를 충전하므로 혼자 노는 것을 오히려 즐긴다. 생각이 깊고 신중하며 자기주도적인 성향이 강하므로 내향적이라고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고 사소한 일에 상처를 받는다.부모와의 애착관계가 불안정하거나 버림받는 일, 사람으로부터 멀어지는 일을 두려워하는 경우다. 이는 '회피성 인격'이라 부르는데 성격적으로 지나치게 경직되거나 정서조절을 잘 못하는 경우, 심정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경우 발생한다.

  • 친구와 어울릴 기회가 없다.외동이거나 부모가 과잉보호를 하거나 단순히 아이들과 어울릴 환경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 그렇다.

  • 일방적이고 제멋대로다. 이런 아이는 대부분 놀이에서 엄마가 주도를 하거나 반대로 아이가 떼쓰는 것을 허용해주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는 스스로 화를 참지못해 생기는 불이익을 생각하게 해주고 적절한 규칙과 감정 조절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 주의력 결핍 과다 행동장애가 아닌가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 선천적으로 문제가 있다.
    천성적으로 사람의 감정을 읽지 못하거나 사회적 이해력이 떨어지거나 지능 저하, 자폐 문제가 있다.
    혼자 노는 아이의 적신호


  • 말을 할 때 몸짓이나 표정이 없다.
  • 타인에게 무관심하다.
  • 놀이 중 사물의 기능에 집중하지 않는다. (예. 자동차에 사람을 태우거나 굴리는 아이 > 자동차 문만 쳐다보는 아이)
  • 특정 감촉에 매우 민감하다.

    혼자 노는 아이의 원인은 어떻게 짚지?


  • 아이가 30분~1시간 가량 혼자 놀 경우에는 부모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다. 아이가 혼자 놀 때 상황, 행동 특징을 잘 관찰하고 평소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해 원인을 파악해본다. 내성적인 아이에게는 친구를 만날 기회를 만들어주고, 난폭한 행동을 하는 아이는 부모가 격려와 조언을 한다.
    친구 만들어주는 방법


  • 독촉하지 말기
    친구 사귀기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처음부터 친해지는 건 어려울지도 몰라. 그 친구가 아니고 다른 친구를 사귈 수도 있잖아.”라고 다독인다. 또 여러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보다 한 아이와 자주 놀게 하는 것이 노는 법을 배우는데 좋다


  • 친구 만드는 기술 알려주기
    친구와 대화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세심히 관찰해 아이의 문제를 파악하고 아이에게 친구를 만들려면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함을 알려준다. '역할 놀이'로 말 거는 연습을 시키는 것도 좋다.


  • 야외로 나가기
    좁은 실내에 있으면 답답한 아이들은 잘 싸우게 된다. 따라서 트인 공간에서 에너지의 충돌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함께 뛰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해 첫 친구 맺기는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 언어 발달 돕기
    자기 의사를 명확히 표현할 수 있는 아이가 더 자신감도 있고 친구도 더 쉽게 사귄다.

  • 기질이 비슷한 아이를 찾아주기
    또래 집단 형성은 3세까지는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은 기질이 비슷한 아이일수록 더 쉽게 사귄다. 나이차이가 나는 아이를 먼저 어울리게 하는 방법도 있다.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끼리 놀게 하다보면 서로 자기 주장만 하게 되어 싸움이 일어날 수 있는데, 어떤 아이들은 이로 인해 다른 사람과 노는 것이 불편하고 싫다는 감정을 갖고 친구맺기 자체를 거부한다.


  • 성별에 따라 접근법을 달리하기
    유독 한 친구에게 집착한다면 나와 친한 친구에게 다른 친구가 있을 수 있고 그것은 큰일이 아님을 인식시켜준다. 남아는 운동 등의 단체 활동으로 친해지는 경우가 많다.

  • 집으로 초대하기
    자신에게 익숙한 공간에서 더 편하게 친해질 수 있다. 집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 또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 집에서 놀게 한 뒤 나중에 야외로 나가는 것도 좋다.

  • 적절하게 칭찬하고 공감하기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칭찬을 아끼지 말고 실패하더라도 “쑥쓰럽지? 괜찮아. 아주 잘했어.”라고 감정에 공감한다.

  • 짧고 자주 만날 수 있게 하기
    아이들은 놀다가도 곧 지치고 잘 싸운다. 아이들이 잘 놀고 있어도 방치하지 말고 관심을 보이고 잘 논다고 칭찮나다. 싸움이 시작되거나 과열된다 싶으면 개입해서 해결해준다. 아이들이 정기적으로 친구를 만나 서로 함께 노는 것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 아이와 함께 앉아 놀기
    아이가 친구와 놀 때는 엄마들끼리 이야기하지 않고 아이와 함께 둘러 앉아 논다. 주사위 던지기, 도미노, 수건 돌리기 등 셋 이상 할 수 있는 게임도 많다.


  1. 폭력적인 아이 어떻게 할까요?

    1)
    폭력적인 순간이 중요하다. 아이가 때리는 그 순간 엄격한 표정과 말투로 옳지 않은 행동임을 알려준다. 주의할 것은 이 같은 과정이 지속적이고 일관적이어야 한다.

    2) 아이의 마음을 읽어준다.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다. “넌 그 장난감이 갖고 싶었구나.” “친구에게 화가 나서 때렸구나.” “친구가 그렇게 하는게 싫어서 친구를 밀었구나” “누가 네 인형을 함부로 갖고 놀아 화가 났구나, 그래서 그랬구나”라고 말해주어 엄마가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고 있음을, 그리고 그 행동 뒤의 감정을 공감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그런 뒤 아이가 자기 행동을 돌아보고 자기 행동의 결과를 예측하게 해준다. 이 때 상황이나 사건 자체보다 그 이야기를 하는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이야기가 끝나면 잔소리로 들리지 않도록 '분명하고 간결하게' 부모의 입장과 의견을 표현한다.

    3)
    감정 표현의 다양한 방법을 찾는다.아이는 자기 공격성이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 점차 공격성이 없어진다. 아이가 공격적이라도 엄마는 흥분하면 안되며 반복적으로 폭력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알려주어 흥분 조절법을 알려준다.또 아이에게 수용되는 행동과 수용되지 않는 행동을 반드시 알려준다. 이 때 일관적인 부모가 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아이 훈육에 성격이나 인성을 공격하지 않으면서 부모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기 위해 “I-메시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스트레스 해소법을 도와준다


Thursday, March 27, 2014

공격적인 아이, 산만한 아이, 소극적이고 자신 없는 아이, 이기적인 아이, 고집 센 응석받이 아이

공격적인 아이, 산만한 아이, 소극적이고 자신 없는 아이, 이기적인 아이, 고집 센 응석받이 아이
  1. 공격적인 아이
    자연스럽게 장점을 많이 칭찬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와 대화를 하다가도 “와, ~가 이렇게 부드럽게 이야기할 수 있구나. 넌 참 상냥한 아이야.” 혹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솔직히 말하기 힘들었을텐데 넌 참 용기 있는 아이구나.” 등의 칭찬을 자주 해주면 아이는 환경 내에서 자신을 좀더 자연스럽게 드러내보일 수 있다. 또 심부름하기, 스스로 자기 일하기, 동생에게 상냥하기 등의 행동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고 충분한 칭찬으로 그 행동을 강화시킨다.

  2. 산만한 아이
    아주 작은 행동부터 칭찬을 많이 해준다. 줄을 맞추거나 순서를 지키거나 식탁에 앉아 밥 먹는 일상생활의 사소한 행동을 잘 실행할 때마다 “와, ~는 줄 맞춰서 잘 기다리네!” “와~는 식탁에 앉아서 밥을 참 얌전히 먹는구나.”라고 칭찬을 해준다. 이 아이들은 집중력이 낮고 짧아 지속적인 행동과 기다림이 어려우므로 사소한 행동을 칭찬해 아이의 주의집중력을 높이고 자신감을 높여준다.

  3. 소극적이고 자신 없는 아이
    쉽게 성공할 수 있는 행동부터 할 수 있게 기회를 주고 칭찬한다. “~야 엄마 이것 좀 도와줄래? 숟가락 좀 놔줄래? 엄마 대신 물 좀 따라줄래?” 등의 행동을 시키고 “와, 너무 잘 했네!” “어떻게 한거야?” “엄마보다 잘 하네.” 등의 칭찬으로 자신감이 생기게 해주고 결과보다 과정 위주로 칭찬을 한다.
  1. 이기적인 아이
    이 아이들은 타인에 대한 감정, 배려, 양보, 타협, 협동 등에 대한 칭찬이 필요하다. 역할 놀이를 통해 아이의 감정을 헤아려보도록 유도한다. “네가 ~할 때 친구의 기분은 어떨까?”라고 해서 대답하거나 맞추면 칭찬을 하고 “네가 친구에게 양보를 하면 친구가 얼마나 기쁠까?” 혹은 “친구와 함께 하면 참 재미있을 것 같지?”라고 유도해 그에 맞는 대답이나 행동을 하면 칭찬을 한다. 그럼 아이는 칭찬을 통해 그 행동이나 생각이 좋은 것이라 느끼며 이타심을 증진시킬 것이다.

  2. 고집 센 응석받이 아이
    이 아이들은 아무때나 사소한 행동에 칭찬을 해주면 자기 행동이 더 맞다고 생각해 고집이 더 세질 수 있으므로 고집을 안 부리거나 떼 쓰지 않는 것, 울지 않는 것을 칭찬해주어야 한다. 이 아이들에게는 “하지 마라”보다 하지 말라는 것을 하지 않았을 때 그 즉시 “잘했다”라고 칭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마트에서 무엇을 사달라고 고집하던 아이가 울음을 그치면 바로 칭찬을 해주고 공공장소에서 떠들면 안되는 것을 지키면 칭찬을 해준다.

거짓말 하는 아이 훈육하기

거짓말 하는 아이 훈육하기


3세를 전후해 아이에게 늘어나는 것이 거짓말이다. 아이들의 거짓말은 상대를 속여 이득을 얻기 위한 어른들의 거짓말과 달리 부모의 관심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7세 정도가 되면 어른을 속이기 위한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므로 그 전에 거짓말을 하는 습성이 몸에 베이지 않게 막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아이가 거짓말을 하면 아이의 행동 그 이면의 마음을 읽어봐라. 관심을 끌기 위해 하는 거짓말의 이면에는 열등감, 자아상의 부재, 낮은 자존감이 있다. 이를 막으려면 아이에게 결과에 따른 것이 아닌 조건 없는 부모의 사랑부터 가르쳐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시험을 잘 보면 잘 해주고 못 보면 대충해주는 부모의 행동은 아이로 하여금 '나는 사랑을 받으려면 조건에 맞춰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따라서 아이의 거짓말이 들통나면 “어떻게 행동하는것이 좋을까?”라고 물어 아이가 스스로 부끄러움, 부정적인 감정 등을 말로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 만일 아이의 열등감을 알게 되면 아이에게 “엄마는 네가 시험을 못보든, 잘보든, 잘못을 하든, 안하든, 언제나 널 사랑한단다. 그리고 넌 누구에게나 존중받게 태어난 소중하고 귀한 존재야”라고 가르쳐주는 것이 좋다.


유아기의 아이들은 현실과 공상과의 구분히 흐려 오늘 있었던 일을 옛날에 있었던 일 처럼, 전에 있었던 일을 방금 있었던 일처럼 말하는 등 사실과 다르게 말하는 것이 흔하다. 또 이 시기 아이들은 바라는 것, 하고픈 것이 많아 실제 존재하지 않는 현상을 본 것처럼, 혹은 이루어진 것처럼 말하기도 한다. 이를 '바람(wish)'이라 부르는데 내가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것을 마치 이루어진 것처럼 <희망 거짓말>을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아이가 바람을 현실처럼 이야기할 때는 화를 내기보다 '제대로 말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만일 '엄마 나 오늘 반장됐어요.”라고 말한다면 “아 엠마가 반장이 되고 싶었구나. 엄마는 오늘 누가 반장이 됐는지 알고 있거든. 엄마가 생각하기에 엠마가 반장이 되고 싶었다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 같다.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저도 반장이 되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는 거야.'라고 하는 것이다.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읽어주는 것도 매우 좋다.
<맴튜는 거짓말쟁이> 바버라 애버크롬비 글
<지각대장 존> 존 버닝햄 글
<오스카만 야단 맞아!> 토니로스 글


마지막으로 부모의 거짓말도 문제가 된다. 시험 기간에 아이의 친구가 놀러온다고 할 때 부모가 아이가 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공모를 해 아이가 어디가고 없다고 말하면 아이는 '부모의 편의주의적인 모습을 학습'하게 된다. 따라서 부모는 늘 일상생활에서 진실된 모습을 보이고 거짓말은 무슨 일이 있어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그럼 거짓말의 훈육은 어떻게 해야할까?
a. 거짓말 하는 이유를 차분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b. 무조건 화내기보다 아이가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게 슬기롭게 훈육해라. 나쁜 것은 아이가 아니라 행동임을 명심해라.
c. 일관된 태도를 보여라. 엄마가 언제는 호되게 야단치고, 언제는 안쓰러워서 봐주는 등 아이의 거짓말에 대해 기분대로 행동하는 것은 좋지 않다.
d. 아이에게 되레 거짓말을 해본다. 날씨가 좋은데 “비가 와서 네가 좋아하는 과자를 못 샀는데 어쩌지?”라고 말해본다. 그럼 아이는 거짓말이 좋은 습관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e. 아이를 궁지에 몰아세우지 않는다. 아이의 실수에 엄마가 화를 내면 아이는 순간을 모면하려 거짓말을 한다. 거짓말도 일종의 방어수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짓말에 무조건 벌을 주기보다 아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할 수 있게 격려하고 거짓말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을 정확히 인식시켜야 한다.
f. “넌 거짓말쟁이야!”라고 몰아세우지 않는다. 아이의 거짓말과 아이의 인성, 본성을 동일시하지 말아라.
g. 거짓말을 솔직히 털어놓을 시에는 마음껏 칭찬한다.

h. 훈육이 끝나면 그걸로 끝내고 다시 그 일을 들추지 않는다.

아빠의 훈육이 중요한 이유!

아빠의 훈육이 중요한 이유!

함께 하는 시간이 긴 엄마의 훈육은 아이들이 잔소리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반면 아빠의 훈육은 자녀에게 예의범절, 기분 조절 방법, 집단 적응 태도를 가르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과학적으로도 아빠의 훈육이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있는데, 아빠의 목소리는 톤이 낮으면서 강해서 아이를 보다 긴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과도한 긴장감은 물론 아이의 발달을 저해하지만 적당한 긴장감과 압력은 뇌 신경을 활성화시켜 의식을 명료하게 한다. 인간은 긴장을 느낄 때 뇌를 각성시키는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뇌가 맑아지기 때문이다. 이는 외부 스트레스에 대항해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해주고 사고와 실수에서 인간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하며 의욕과 집중력을 높인다. 이처럼 적당한 긴장감은 아이의 사회적응력과 통제력을 높여준다.
훈육은 아이를 겁주기 위함이 아니라 지켜야 할 사회적 규범과 예의를 받아들이고 아이 스스로 자신을 조절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킬 것은 지켜야 하는 규범의 상태에서의 자유로움이 아이들을 더 편안하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라.

a. 사회 생활에 적응하고 맞춰갈 수 있는 규칙을 알려주자. 아이에게 “~는 하지마!”가 아니라 지켜야 할 규칙과 규율의 존재를 알려주는 것이 훈육이다.
b. 대화를 통해 (아이가 공포가 아닌 편안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한다.
c. 좋은 감정으로 아이에게 남도록 훈육한다. 긍정적인 훈육의 경험은 아이 스스로 규칙을 지켜나가게 만들지만 부모가 격한 감정의 상태에서 화를 내며 훈육을 하면 아이는 눈치를 보게 된다.
d.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변화를 주며 적절한 훈육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말로만 하는 훈육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따라하기를 좋아하고, 그 행동을 따라해야 옳다고 생각하므로 부모가 스스로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최고의 훈육법이다.

아이 연령별 훈육 방법

아이 연령별 훈육 방법


신생아 시절 아기들은 아무 이유 없이 장시간 울고 엄마는 짜증이 난다. 하지만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발달 상황이므로 이럴 때는 “아이가 지구에 와서 적응을 하는 과정”이라 생각해라.
돌이 때까지 아이들은 무수히 많은 의지를 발휘한다. 기어보려 하고 서보려 하고 끝없이 움직이려 한다. 기고 배밀이하고 장난감을 만져보는 이 모든 과정은 근육의 결을 만든다.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도전과 실패를 배우고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는 것을 체험한다. 이 모든 것이 교육이다. 따라서 부모가 아이가 무언가를 잡으려 할 때 장난감을 미리 끌어다주는 것은 좋지 않다. 어른의 편의를 위해 아이를 보행기에 태우는 것도 좋지 않다. 아이가 충분히 길 수 있는 기회와 시간, 공간을 줘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끈기 있고 의지력 강하고 뭔가 해내는 힘을 지닌 아이로 자라난다. 신생아를 키우는 집에선 그래서 짐이 많으면 좋지 않다. 0~12개월의 영유아 시기에는 훈육의 목적이 “위험한 행동에 대한 인지와 저지”이다. 이 시기 아기들은 말을 하거나 알아듣지 못하므로 아기가 인지할 수 있는 사인이나 잦은 눈맞춤을 통해 피드백을 유도하는 양육법이 좋다. 만일 아이가 위험한 물건을 만지거나 빨면 바로 아이 손목을 잡아 행동을 저지한다. 또 아이가 평소보다 지나치게 울고 떼를 쓰면 아이와 눈을 마주쳐 집중시키고 자제시킨다. 도리지를 하는 등 “동작 그만”의 신호를 확실히 표현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12~24개월의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적인 유아식 적응, 바른 식습관, 대소변 가리기와 언어 발달이다. 따라서 이 시기 아이들은 식습관, 대소변 가리기 같은 신변 처리와 관련해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밥을 끝까지 잘 먹게 하기 위해 “와~ 엠마는 밥도 끝까지 맛있게 잘 먹네요!,” 편식을 막기 위해 “엠마는 브로콜리도 너무 맛있게 잘 먹어요”라고 칭찬한다. 또 대소변 가리기를 잘하게 하기 위해 “엠마는 변기에서 소변도 잘 보네요!”라고 칭찬하며 언어 발달을 위해서는 “엠마는 말도 잘 따라해요”라고 칭찬한다. 이 시기 훈육의 목적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용인되는지 안되는지를 인지시키는데” 있다. 아이는 말을 알아듣고 시작하기는 하지만 칭찬의 언어를 자세히 이해할 수 없는 시기이므로 포옹 등 애정이 담긴 스킨십을 같이 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하면 단호한 표정이나 눈맞춤으로 행동을 자제시키거나 “안돼요”


만 2살 정도의 아이들은 무엇이든 만지며 탐색하려 한다. 자기 의지로 뭔가 해보려는 것이다. 이 때 “하지마, 안돼, 그만해”라 제지하면 안된다. 이 때 아이들은 자기 표현을 잘 못하는데 무엇이든 자기 의지를 발현하려 할 때 제지를 당하면 아이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의지가 꺾이게 된다. 따라서 만 2세의 아이들, 움직임이 왕성한 이 시기에는 위험한 것을 모두 치우고 맘껏 자기 의지를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이 시기 아이는 자신이 왜 야단을 맞는지 모른다. 사고가 단순해 자신을 미우한다고 생각하므로 '말을 해서 고치겠다는 생각'은 안된다. 이 시기에는 야단을 치고 때리기보다 옳은 것을 가르쳐주고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다. 바른 행동을 칭찬해 아이가 그 행동을 반복하게 하는 것이다. 이 때 또 아이가 해도 되는 행동, 안되는 행동을 정확히 알려주어야 한다.


만 3세는 교육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다. 바로 '고집불통 반항기'이기 때문이다. 이 때를 전후해 아이들은 언어적으로 급성장을 이룬다. 일반적으로 모든 언어 발달은 이때쯤 이루어진다 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이 시기는 매우 중요하다. 5세가 되면 웬만한 어른들의 말도 다 할 수 있는 시기가 된다.
만 3세 아이는 “싫어, 안해, 아니야”라는 표현과 “이건 내거야” 등 '나'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데 이는 처음으로 '나'라는 의식, 자의식과 자아가 싹트기 때문이다. 이 때 아이들은 엄마와 내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소유욕이 생긴다. 지능도 발달해서 내가 어떤 행동을 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아차린다. 이 시기 아이들은 모든 것을 자기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하는데 부모는 이 고집불통의 행동을 환영하고 도와줘야 한다. 이때 부모가 훈육을 자주 하면 좌절감을 겪어 공격적인 아이로 자라나거나 주눅 들린 사람, 자기 결정을 못 내리는 사람, 자아의 힘이 약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훈육 이전에 다음의 사항을 체크하자. '환경적으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요인이 있는가', '아이에게 절절 매는 부모인가?', '아이가 최근 많이 아팠다던가 현재 아픈 곳이 있는가?'
이 때는 신기한 말들을 많이 사용하는데, 가르쳐 주지 않은 말도 하고, 가르쳐 준 말도 자기가 마음대로 해석하거나 바꿔 사용한다. 이렇게 언어 사용이 늘어나는 시점에 인지적인 부분을 행동적인 부분이 앞서게 된다. 즉,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언어 표현이 미성숙해 행동으로 먼저 옮기게 되면 부모의 제지를 받게 되고, 이 때 부모와 트러블이 생기면 아이는 짜증을 내거나 말을 듣지 않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또 위험한 것과 안전한 것의 구분이 어렵고, 운동 신경이 덜 발달해 사고가 잦다. 그래서 부모는 위험한 행동을 많이 제지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아이와 충돌이 일어나게 된다.

만 3세의 아이는 아직 정리를 하지 못해서 물건을 여러 가지 꺼내 놓고 놀다가 또 다른 장난감을 꺼내 놓는 일이 잦는데, 그래서 온 집안이 전쟁터가 되면 부모는 화가 나게 된다.


그럼 아이를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
a. 미리 훈육 예방하기: 떼를 쓰는 요인들을 미리 숙지하고 그런 상황을 피한다. 쇼핑을 가기 전엔 미리 장난감을 사지 않기로 하거나 하나만 사기로 약속을 굳게 하고 간다. 아이가 울 기미가 보이면 바로 다른 곳에 관심이 가게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다니며 응급 시 환심용으로 사용한다.
b. 협상과 타협: 아이가 울기 시작하면 협상과 타협을 한다. 일단 떼쓰는 이유를 충분히 들어주고 “왜 이게 갖고 싶어?” 등 그리고 그 이유에 맞는 타당한 근거로 아이를 설득한다. “우리 집엔 장난감이 많잖아. 그 친구들도 너랑 놀고 싶어해. 새 장난감은 그 친구들과 다 논 뒤에 사자.”
c. 일단 들어주기: 협상과 타협에 실패하면 일단 아이의 말을 들어주어 아이를 진정시켜라.
d. 대화와 타협 알려주기: “일단 장난감은 샀지만 다음에 이렇게 하면 엄마는 더 이상 여기에 올 수가 없어. 엠마랑 여기 와서 엄마는 너무 행복했는데 엠마가 울고 떼써서 엄마는 너무 슬펐어.”라며 엄마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혹은 “원하는 걸 다 살 순 없어. 엠마가 갖고 싶은 것 세 가지를 종이에 적어주면 엄마가 산타할아버지에게 알려줄게”


훈육 시 유의할 점
a. 3세부터는 본격적으로 예의를 가르쳐야 하므로 예절에 벗어나는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히 이야기한다.
b. 아이를 야단치지 말고 아이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한다.
c. 아이의 입장이 파악되면 “너는 ~하게 생각할 수 있었겠구나.”라는 말로 시작해 친절하게 옳은 행동을 알려준다.
d. 아이에게 '숙제 해야지'라고 설겆이 하며 말하지 말고 아이의 눈을 보며 강한 어조로 '숙제해야지'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e. 긍정적인 주도성의 발휘가 중요한 시기이므로 “엄마는 엠마가 이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엄마는 엠마가 이걸 하는 걸 보고 싶어” 등으로 아이를 긍정적으로 자극해라.
f.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면 “와, 엠마가 한거야?” “엠마 생각이 참 흥미로운데?” “엠마가 그렇게 결정했구나. 엄마도 그 결정이 맘에 들어.” “엄마는 늘 엠마의 생각이 궁금해.” “이런 생각을 하다니 엠마 대단한데?” 등 아이의 행동에 진심으로 관심을 보여라.


동생을 업고 짐을 들고 가는 엄마에게 첫째가 엉엉 울면서 “엄마 다리 아프니까 안아줘”라고 고집을 부린다고 하자. 이럴 때 많은 엄마들은 “엄마는 짐도 들고 있고 동생도 업고 있어 못 안아줘. 우리 00이 착하니까 그냥 걸어가자~”라고 말한다. 그래도 아이가 계속 떼를 쓰면 엄마는 화를 벌컥 내며 아이를 혼낼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아이에게 좀 더 창의적으로 훈육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엄마는 짐들고 애기 업고 있으니까 우리 내기하자. 엄마가 지금 너는 못 안아줘도 뛸 수는 있거든. 저기 자동차까지 뛰어봐. 요이땅! ”하고 말하는 것이다.


그 아이는 엄마를 힘들게 하기 위해서 떼를 쓴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보고 실험해려 했던 것이다. 엄마가 동쪽으로 가라고 하면, 그냥 서쪽으로 가보고 싶은 것이 이 시기의 아이들이다. 따라서 이런 ‘반항’과 ‘싫어’의 순간을 기분 전환시켜줘야 한다. 만약 엄마가 이렇게 하면 아이는 금방 ‘안아달라’고 했던 사실을 잊고 자동차까지 뛰게 된다. 이 소장은 “부모들은 훈육할 때 좀 더 창의적이어야 한다”며 “교육은 기술이 아니라 예술이며, 부모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예술로 교육을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모로서의 지혜를 강조한 것이다.


만 4~5세의 아이들은 제법 말도 잘하고 어른의 말귀도 알아듣는다. 그래서 이 순간 부모는 아이들에게 '말로 가르칠 수 있다'는 착각을 하는데, 이 시기 아이들은 기억력이 좋지 않고 순간에 충실해 말로 혼내도 왜 혼나는지 모르고 기억도 못한다. 따라서 이 시기의 아이를 '~하지 마라'라고 훈육하기보다 행동으로 문을 조심히 닫고, 길가에 떨어진 휴지를 줍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말 안 듣고 조잘조잘 말대답 잘 하는 아이는 분명 부모가 애에게 행동보다 말로 잔소리를 많이 한 경우다. 만 0~7세까지의 교육 원리는 본보기,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만 8세 이후의 아이들은 체벌이 아닌 비유의 방식으로 훈육을 해야 한다. 훈육의 목표는 “사회에 괜찮은 사람이 되려면 한계선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아이 스스로 실수를 해도 허용이 되며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주는 것”이며, 이런 부모의 진심 어린 마음이 아이에게 전해질 때 비로소 아이의 행동이 교정되게 된다.
만일 아이가 화단을 짓밟는다면 “그러지마”라고 직접적으로 지적하기보다 “너 일주일동안 꽃밭에 물을 줘”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아이는 일주일 간 꽃밭에 물을 주며 왜 엄마가 꽃밭에 물을 주라고 했는지, 자신이 화단에 들어가 짓밟은 꽃들이 얼마나 아팠을지를 생각하게 된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아이를 혼낼 때 부모가 내적 차분함을 갖고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만일 아이가 실수를 한다면 마음으로 아픔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의 훈육에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를 생활화 하는 것”이다. 특히 강압적이고 지시적인 대화보다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내놓을 수 있는 환경이 구성되어야 한다. 아이에게 무엇이든 하지 말라고 말하기보다 '여기까지는 네가 원하는대로 해도 된다'고 정확하고 일관적인범위를 정하는 것이 좋다. 그 범위 안에서 행동한다면 정작 잘못되었다고 할지라도 결과를 나무라는 것은 긍정적이지 않다.
아이가 떼를 쓴다면 떼를 쓰는 환경, 상황, 이유, 정도를 정확히 인지하고, 필요한 경우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면서 떼를 쓰면 안되는 이유를 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되는 행동과 안되는 행동을 부모가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 아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의 일관적인 행동을 보게 되고, 자신의 떼쓰기가 효과가 없음을 알게 되어 자연스럽게 떼를 줄이게 된다.
아이가 “싫어”라는 말을 빈번히 한다면 아이에게 말하는 부모의 태도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부모의 말 끝마다 “싫어” 타령하는 아이들의 부모는 자기도 모르게 명령조로 말하는 것이 습관으로 굳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아이는 시키는 것에 대한 반발로 싫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다. 아이에게 “빨리 가서 이빨 닦아”라고 말하기보다 “엠마야, 이 닦을 시간인데 빨간 칫솔로 닦을까, 노란 칫솔로 닦을까?”라고 말해 닦는 것은 기정 사실이고, 그 가운데 아이는 선택권을 갖고 결정을 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아이에게 행동을 강요하기 전에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부터 아이의 눈 높이에 맞게 설명해보자. 또 부모가 긍정적인 행동을 함께 보여주자. 아이에게 “장난감 어지럽히지 말고 빨리 치워!”라고 하기보다 “엄마랑 장난감을 같이 치울까? 이렇게 어지럽혀 있으니까 너무 정신이 없는 것 같지?”라면서 먼저 행동을 모범으로 보여준다.
무작정 나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어떤 것을 지시할 때 아이의 상황을 보며 이야기한다. 아이가 뭔가에 열중해 있거나 친구와 놀고 있을 때 엄마가 뭔가를 시킨다면 당연히 짜증이 날 것이다. 당장 급한 일이 아니라면 아이의 상황을 배려하는 것도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 동생이 생기거나, 이사를 가거나, 자주 놀러가던 친구가 이사를 가거나 하는 등의 상황은 아이의 심리에 변화를 줄 수 있으므로 그런 것도 배려해주는 것이 좋다.
화가 나면 왜 화를 내는지 생각할 시간을 준다. “아이의 행동은 아이가 필요해서 하는 행동이다”라는 것을 명심해라. 아이는 부모의 화를 돗구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 아니다.


만일 체벌을 하게 된다면 체벌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아이가 혼나야 할 이유를 명확하게 이해시키고 아이 스스로 그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할 때 체벌을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화를 내지 않는 것이다. 체벌의 목적은 아이에게 겁을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잘못을 뉘우치고 스스로 그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체벌 전에 화를 내고 아이를 다그치며 겁을 주고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반복해서 지적하면 아이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보다 엄마에 대한 반감과 두려움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